[서울대학교미술관 음악회] 八音시리즈 Eight Sounds Ⅳ

2014년 11월 19일 - 2014년 11월 29일
서울대학교미술관 렉처홀
행사 분류 : 공연/퍼포먼스-전체-무료

본 공연은 뉴욕 아시아컬쳐카운실의 레지던시에 초청받아 국제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가민(서울대학교 박사과정)이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공연해오고 있는 8음시리즈의 마지막 공연으로 외국작곡가들의 신작 초연을 포함하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의 롤란트 브라이텐펠트 교수(작곡과) 및 창작음악연주단 등 총 10명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한국음악 프로젝트입니다. 

팔음(八音)은 한국의 전통악기를 악기의 재료에 따라 구분하는 방법으로 2010년부터 연주자 가민이 KOREAN MUSIC PROJECT와 함께 이를 주제로 한 시리즈 무대를 공연해오고 있습니다. 본 공연에서 8음 IV는 가죽과 흙을 주제로 구성된 음악과 전자음향이 어우러지며 “시공(時空)을 초월한 신비감”이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던 8음시리즈의 마지막 공연을 장식할 무대로 11월 29일 오후 3시 서울대학교미술관 무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기존의 공연방식과는 전혀 다른 구성으로 연주곡들간의 휴식없이 하나로 전체가 이어지는 한편의 음악극같은 형태로서 전통적인 무대의 개념을 벗어나 공간전체에 연주자들이 배치되고 독주자의 움직임과 더불어 전혀 새로운 음향체험의 무대를 선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