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Collect: 여성 작가 소장품전

2020년 10월 28일 - 2020년 11월 29일
전시실1-4

서울대학교미술관은 《[Re] Collect: 여성 작가 소장품전》을 개최합니다. 본 전시는 서울대학교미술관 소장품 중 여성 작가들의 작품에 주목합니다. 당대의 유의미한 작품을 보존하여 후대에 전한다는 목적으로 이루어지는 소장품 수집과 연구는 미술관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척도입니다. 서울대학교미술관 소장품은 2006년 개관 당시 서울대학교 박물관 현대미술부에서 이관된 작품으로부터 출발하여 2017년부터 마련된 소장품 구입 예산을 바탕으로 그 외연을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2020년 현재 서울대학교미술관의 소장품은 총 731점이며, 그 중 여성 작가들의 작품은 118점에 이릅니다. 특히 최근 수집한 작품들에서 그 비중은 크게 높아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이에 서울대학교미술관은 우리 미술계의 한 축을 담당하는 여성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선보임으로써 앞으로의 소장품 연구에 또 하나의 디딤돌을 놓고자 합니다. 본 전시는 각기 고유한 맥락과 문제의식 속에서 작동하는 작품들을 연도에 따라 제시함으로써 그 전체적인 흐름을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Re] Collect: 여성 작가 소장품전》이 동시대의 쟁점과 호흡하며 새롭게 생동하는 유산으로서 소장품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전시부문: 회화, 조각, 영상 등 약 70
참여작가: 고산금, 김계옥, 김성희, 김원숙, 김인영, 김정욱, 김정자, 김혜미, 나희균, 노경희, 노정란, 민재영, 박근자, 박래현, 박미선, 박소영, 박순, 박신영, 박윤정, 박진아, 방혜자, 배남경, 백승민, 송윤주, 신미경, 신수진, 심죽자, 유귀미, 유부강, 유현경, 윤가림, 엄정순, 이민주, 이보람, 이신자, 이성자, 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이인실, 이정은, 이해민선, 장상의, 정연희, 정정희, 정주영, 정직성, 최수정, 최혜민, 홍승혜, 홍정희, 황주리

 

※ 미술관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상황을 예의주시하여 학내 가이드라인에 따라 철저한 방역을 하고 있습니다.  미술관 방문시에는 아래의 유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하시고 입장하여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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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람객 간 1.5M 이상의 거리를 두어 관람하시기 바랍니다. 
- 당분간 단체관람 신청을 받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