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근현대적 의미의 디자인교육은 1950년대에 공예와 응용미술의 개념으로 출발하여 1970년대에 들어 본격적인 발전이 있어 왔습니다. <디자인시선의 확장 전>은 1970년대부터 2010년 대 말까지 근 40년간 디자인 분야의 교육자이자 연구와 학술, 전문단체 등 사회봉사활동을 해 왔던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디자인학부 이순종교수의 디자인과 관련한 주요활동들을 정년을 기념하여 아카이브의 형식으로 정리한 전시입니다.
지금까지 한국의 디자인분야는 아카이빙의 인식이 부족하여, 현대 한국 디자인의 흐름을 다각적으로 고찰할 수 있는 기회가 적었습니다.
이순종 교수의 배움, 교육, 연구, 사회, 미래의 활동들을 아카이브의 형식으로 정리한 본 전시가 1970-2015의 한국디자인의 현대화와 국제화시기를 이해하고 정리해 나가는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주최: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주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형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