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Talk 전시도록 증정 이벤트

2013년 03월 16일 - 2013년 04월 06일
서울대학교미술관 렉처홀
행사 분류 : 특별행사-성인-무료

[Re:Quest―1970년대 이후의 일본 현대미술] Artist Talk를 신청하신 분들에게 각 행사당 3분(총 9명)을 추첨하여 전시도록을 증정하였습니다.

3.16(토) 오후 2시, 서울대학교미술관 렉처홀
Artist 다카미네 타다스(高嶺格,1968-)+ 대담자 최재혁 (미술비평)

다카미네 타다스는 1968년 가고시마현(鹿児島県)에서 태어났으며 현재 시가현(滋賀県)에거주하고 있습니다. 교토(京都) 시립예술대학 재학 중부터 멀티미디어 퍼포먼스 그룹 Dumb Type에 퍼포머로 참여해, 국내외 공연에 출연했습니다. 졸업 후에는기후현립(岐阜県立) 국제정보과학예술아카데미(IAMAS)에 진학해 영상이나 소리, 컴퓨터를 사용한 장치 등 뉴 미디어를 사용한 설치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2000년대 이후에는 신체와 표현을 연결하는 작품을 차례로 발표하고 국내외 전시회에 다수 참여했습니다. 댄서나 음악가와의 협업을 시도하는 등 최근에는 스스로 무대를 연출하는 연출가로서 활약해 장르를 넘나드는 표현자로서 주목 받고 있습니다.


4.6(토) 오후 2시, 서울대학교미술관 렉처홀
Aritst 야노베 켄지(ヤノベケンジ, 1965-)  + 대담자 최태만 (국민대학교 교수)

야노베 켄지는 1965년 오사카(大阪)에서 태어났으며 현재 오사카(大阪)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교토(京都) 시립예술대학에서 조각을 배우고, 1990년대 초부터 공상을 토대로 과대망상적인 기계 같은 작품을 발표했습니다. 예를 들어 방사능에 오염된 지역에서 생존하기 위한 수트 등 말세에서 살아남는다는 진지한 상황을 설정하면서도, 일본 서브컬처와의 관련성을 엿볼 수 있는 유머러스한 조형물이 수반된 작품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1994년부터 3년 간 베를린을 거점으로 활동하면서도 그사이에 일어난 오움진리교 사건을 계기로 90년대 후반부터는 기존의 작품세계를 구성하고 있었던 망상과 현실세계를 서로 대치시켰습니다. 최근에는 동일본대지진 복구와 관련된 작품 제작이나 이벤트에 참여하는 등 사회문제에 민감하게 반응해 예술의 사회적 역할에 깨어있는 작가로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4.13(토) 오후 2시, 서울대학교미술관 렉처홀
Artist 아이다 마코토(会田誠,1965-) + 대담자 박소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문화예술연구실 책임연구원)

아이다 마코토는 1965년 니이가타현(新潟県)에서 태어났으며 현재 가나가와현(神奈川県)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종종 그로테스크하고 포르노그래픽하면서 시니컬하기도 한 아이다의 작품은, 미소녀나 직장인등 아이콘과 같은 모티브를 사용해 관람자에게 시각적 충격을 주면서, 일그러지고 어정쩡한현대 일본의 모습을 세상에 폭로하고 있습니다. 일상 생활 속에 만연된 포장된 인간의 모습이나 휴머니즘의 사기성을 폭로함과 동시에, 예술의 비평적 기능이 효력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는 것은 제도의 틀 안에 있을 때라는 것을, 아이다는 본질적으로 간파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