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영화가 소통하는 접점 Here Once Again

2008년 07월 25일 - 2008년 08월 23일
오디토리엄

그룹 전 'Here Once Again-예술과 영화가 소통하는 접점'은 현세대 아티스트가 영화사로부터 받은 영향을 조명하고, 이들이 시각 문화에 있어 중요하게 여겨지는 영화, 이미지, 표상, 테마 등으로 작품에 어떻게 족용하고 해석하는 지를 탐구합니다. 본 전시는 영화사와 영화적 매체가 아티스트에게 해체와 재해석, 그리고 새로운 비판적 콘텍스트를 창출할 수 있는 풍부한 시각적 자료를 제공해왔음을 반영하며 해석합니다.
'Here Once Again'에서 적용과 재정의의 개념은 이미지, 클리쉐, 아이콘, 캐릭터, 영화적 이미지에서 비롯된 신화 등을 작품 소재로 사용하는 참여 작가에 의해 채택된 비판적 방법론을 기초로 하여 분석되며, 이에 덧붙여 새로운 정치적, 개념적 속성을 부여합니다. 결과적으로 이는 엔터테인먼트 산업 기반에 대한 전복을 시도할 것입니다. 또한 본 전시는 아티스트에 의해 적용된 영화의 해석 과정을 분석하며 드러내고, 원작과 아티스트의 작품 속 재해석 사이에서 발생하는 변화에 초점을 맞추며, 관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합니다.
'Here Once Again'에서 전시되는 작품들은 시간, 공간, 콘텍스트, 스펙타클, 시각성 등과 같은 이슈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영화사에서 채택한 영화를 비판적으로 재해석하는 동시에, 아티스트의 서로 다른 정치적, 사회적 역할을 반영하며 영화사의 아이콘을 비판적으로 연계시키며 재고합니다.

주관: 서울대학교미술관, 대안공간 루프
후원: 서울문화재단
참여작가: 아르테미오, 엘리자베타 베나씨, 보니 캠플린, 래 디 마티노, 빅토리아 푸, 매튜 노엘 토드, 줄리 오서, 유비호+프로젝트 수작, 재키 림 살룸, 서현석, 에드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