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기

2012년 11월 24일
서울대학교미술관 렉처홀

매년 12월과 1월 가족과 친구들에게 예쁜 크리스마스카드 카드와 연하장을 받으면 정말 신납니다. 모아두었다가 가끔 꺼내 읽으면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기도 하구요. 그런데 대부분의 카드는 그냥 버려집니다. 한국에서 한 해 버려지는 크리스마스 카드와 연하장은 약 15억장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1톤 트럭에 카드를 한가득 실어도 15만대나 되는 양이지요. 이러다가 나무와 숲이 점점 사라질지도 모르겠습니다. 크리스마스 카드를 재활용하는 일은 숲과 나무를 보호하는 가장 쉽고 간단한 방법입니다.
서울대학교미술관에서 <디자인 미래학>전을 관람하고 지속가능한(친환경적인) 디자인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 후, 예전에 받은 크리스마스 카드뿐 아니라 철지난 잡지, 전시도록, 포장지, 종이봉투 등을 재활용해 참신한 카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환경을 위한 마음과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모여 새로운 가치와 재미를 만들어낸 시간이었습니다.
또 이번 전시에 출품된 에코준 컴퍼니의 친환경 소재(옥수수플라스틱)  'orginal green cup'을 꾸며보았습니다.

대상 초등학생 (25명)
일시 2012년 11. 24(토) 오후 2시-3시 40분
장소 서울대학교 미술관 렉처홀(2F)
프로그램 전시투어+워크샵
비용 2만원 (동반 2인 전시 무료 관람 가능)